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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상들/캠핑

『 2023.04.30』청포대 해수욕장 #노지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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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튤림 꽃 박람회를 잘 관람하고 이젠 오늘 밤을 보낼 자리를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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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ssfuljoon.tistory.com

어제 일박을 한 천리포로 이동하면서 해안가 자리를 찾아본다.

천리포 전에 들른 청포대 해수욕장, 인터넷에 검색을 해 보면 청포대 해수욕장에서도 노지 캠이 가능하다고 하여 들러보는데 좋은 자리를 발견했다.

야영장 파노라마뷰
바닷가 파노라마 뷰
나무 옆 한 자리가 있어 일단 사이트를 만들었다.
이전 바닷가의 똥바람으로 고생한 기억으로 폴대에 줄은 2개, 3개씩 연결해서 바람에 견딜수 있도록 세웠다

아이캠퍼 다 좋은데 일단 높다보니, 바람에 민감하다.

텐트 치는 것을 마무리 할 때 쯤, SUV 에 한분이 가까이 오시더니, 자리세 10,000원 받아 가신다.

여긴 전기도, 개수대도, 화장실도 없는데 쓰레기 봉지도 안주면서 10,000원을 받아 가신다. 나중에 알고 보니 쓰레기 분리 수거대가 있고, 이게 자리세와 10,000원의 값이 란다. 

텐트를 치는 동안 아이들과 엄마는 해루질로 맛조개와 새우를 얻어 왔다. ㅋㅋ 잡은게 아니고 주셨단다.
어느덧 벌써 해가 떨어져 아이들 식사를 위해 양념갈비와 꼬치를 우선 준비해서
가온 군 해루질로 배가 고팠는지 고기 하나만 가지고 엄지척을 하네
오늘의 하일라이트

오면서 화로대를 집에 놓고와 급하게 다이소에서 산 채반과 받침대용 스텐 쟁반

구멍이 송송 뚫려서 그런지 불은 장작이 정말 잘 탄다.
아이들은 먹였으니, 삼겹살과 김치, 역시 이게 최고다.
장비는 많아지는데 어째 자리는 더 어설퍼 지는 듯..

배를 채우고 오늘 하루도 이렇게 지나간다.

어제는 바람도 많이 불고 하늘도 그렇게 맑지 않았는데, 오늘 날씨 정말 좋다.

새벽 부터 일어난 가온이 다온이는 우동으로 아침을 먹고.
다시 해루질을 하러 GO.GO..
다온이 멋진 포즈..

해루질로는 별로 잡은게 없다.

전문가 필을 뿜뿜 하시는 분들의 결과물도 거의 다 빈통이다.

슬슬 정리를 하고, 다시 현실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어 간다.

야영장 중앙에 쓰레기 분리 수거대가 있다.
들어올때는 몰랐는데 청포대 해수욕장 초입에 간이 화장실이 있고.
공중 화장실은 신축 공사를 하고 있다.

바닷가기에 바람이 많이 불고, 모래사장으로 모래 바람도 많은 편이다.

우리 텐트에서는 공중화장실이 좀 많이 멀지만, 물과 화장실, 전기가 가능하다면 와 볼만한 노지 있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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