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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상들/캠핑

『 2022.06.03~06』태안 연포대 야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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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를 맞이하여 후배 가족들과 선착순 캠핑장에서 캠핑을 계획 했다. 당연히 내가 아닌 울님이...

연휴는 4일 토요일 부터 6일 월요일까지 인데, 토요일 차가 많이 막힐 거 같아서 목요요일 저녁에 출발해서 우리가 먼저 자리를 잡기로 했다. 

나의 애마 사이즈는 그대로 인대, 캠핑 장비를 갈수록 늘어가면셔, 나의 테트리스 실력이 날로 좋아진다.

이런 이게 왠일 인가.....!!! 현재 시간 새벽 1시.. .이시간에 서해안 고속도로가 막힌다 ㅡㅡ.

새벽 2시가 넘어서 도착한 창포대 해수욕장 캠핑장, 이곳은 선착순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다고 하여 갔는데

일단 자리가 없다 ㅡ.ㅡ

이런곳은 과연 언제 와야 자리를 잡을 수 있을까..

시간이 너무 늦어서 일단 #스캠(스카이캠프) 만 올리고 아침에 상황보고 자리를 잡기로 했다.

작은 아드님 쉬는 날은 어김없이 새벽같이 일어나신다.

아침 일찍 캠핑장을 돌아다녀봤는데. 후배들과 함께 자리를 잡을 곳이 없다.

이동중인 후배 들과 울님 열심히 검색검색 하여 연포대 캠핑장으로 우리가 먼저 이동 해 보기로 한다.

청포대 해수욕장에서는 차로 약 20분 되는 거리다

연포 제1야영장

연포 제2야영장도 있는데 그곳은 사고로 인해 아직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곳도 자리가 없긴 마찬가지다. 

코로나가 많이 정상화 되어 이젠 많은 사람들이 외부로 나오는 거 같다. 그중에 우리 가족도 마찬가지고.

캠핑장 사용 요금

어제 예상 했던거와 같이 차가 엄청 막혀 새벽에 출발한 후배들은 아직 이동 중이다

먼저 도착한 나는 그나마 3개의 사이트를 칠 자리를 잡았다.

이곳은 주차장과 캠핑장(사이트장소)가 따로 있다. 

그래서 나와 같은 캠핑카나, 카라반, 루프탑 텐트는 주차장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

운이 좋으면 사이트 옆의 주차장에 자리를 잡을 수 있다. 

나도 처음에는 거리가 조금 있는 주차장에 자리를 잡았다가, 운이 좋게 우리 텐트 앞 주차장에 차가 빠지는 바람에 좋은 자리에 #스캠을 올린 수 있게 되었다.

운이 좋게 텐트 앞에 주차장에 자리를 잡게 되어 #스탬을 펼쳤다.

 

10년된 캠프타운
주방 살림이 늘었다. ㅋㅋ 이번에 메인은 전자렌지. 출발시 당근에서 운좋게 잡은 거다.

전자렌지가 이번 캠핑의 가장 큰 일은 한듯.. 아이들 음식 및 햇반에는 최고 인듯..

후배들이 이 정도면 이사짐 아니냐고 하는데.. 캠핑을 하면서도 조금이나마 편한 것을 찾다 보니.. 짐이 자구 느는건 어쩔수.. 없는 듯

후배들도 자리를 잡고.

캠핑장을 한바퀴 돌아 본다

탁 트인 바닷가, 모레 사장도 넓고, 뻘도 완전 진흙 뻘이 아니라서 괜찮은거 같다.

 

개수대
관리하는 화장실로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화장실이기에 나프탈렌 냄새는 많이 나지만, 그래도 깨끗한 편이며, 화장지도 있고 사용에 불편하지 않다.

점심은 간단하게 사먹기로 했다.

주변 식당중에 가까운 곳으로 향했고,

맛없으면 돈안받는다는데.. 맛이 없지 않다. ㅋㅋ

잠시 쉬었다가 . 저녁부터 먹기 시작이다.

아이들을 위한 계란 말이
어른들을 위한 묵은지 쭈삼
다음은 쭈삼에 볶은밥
밥도 금방 동이 나네

다음날은 느지막히 일어나고 싶었는데.. 아이들이 먼저 일어나 노는 바람에 해뜨자 마자 일어난거 같다.

엄마 무릎에 앉아 머가 불만인지.. 징징징...
다온이는 V질 하다가..
해루질 한 컷

뻘에 손을 넣으면 엄청 잡히는데 너무 작은 조개들만.. 가끔 그나마 큰것이 있긴 하다.

다시 요리 시작, 소고리를 굽고
후배가 준비 해온 묵국
먹을게 이렇게 많은데 작은 아덜놈은 사발면을 드시네
이번에는 돼지 갈비
종일 먹다가 작은 놈 생일추카.. 사진이 없어서 촛불만 찍은 사진으로 ..
바닷가 오면 불꽃놀이도 빠질수 없지.

이번에도 잘 놓고. 잘 먹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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