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은 코로나로 인해서 다들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분위기 이다.
울 추석은 내 생일이기도 하다.
울 가족이 모두 우리 집에서 명절을 보내기로 했는데, 먼가 색다른 음식을 먹고 시프다..
안양 농수산물 시장
농수산물 시장이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가끔 회를 먹고 싶을 때, 포장해서 먹곤 하는데 이번에는 꽃게를 사러 가본다.
추석 당일이기에 장사를 할까 했드만, 손님들이 엄청 많다.
꽃게는 1Kg 당 3만원 (보통 성인 1인이 1kg을 먹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고들 하네) 인데, 가족이 다 모이다 보니 인당 1Kg 은 솔직히 가격적인 부담이 있다.
그래서 새우도 같이 샀다.
가을 게는 숫게가 더 맛있다고 하는데, 일단 판매시에 숫게와 암게를 구분하지 않는다.
상인의 말로는 암게는 알이 차기 시작하기에 다음주 부터는 암게가 더 비싸다고, 그래서 그냥 같이 파는 거라고 하시는데, 잘 모르기에 그냥 주세요 했지 머..
성인 6명과 소인 2명 (부모님, 우리 내외, 동생 내외, 6살 남아, 2살 남아) 이 먹을 것을 꽃게 4kg (조금 안되게) + 새우 해서 14만원에 결제를 했다.
꽃게찜
꽃게는 치솔로 구석 구석 닦아 준다.
물 (2통에 넣도록 여유 있게) + 소주 (1병) + 된장(크게 1스푼) 을 섞어서 담아 둔다.
찌는 시간은 20분을 찌고 10분 정도 뜸드리려고 했는데 , 찌는 시간은 좀 더 한거 같고 (약 25분), 뜸드리는 시간은 약 7분 정도 한거 같다.
두 상에 나눠 담고, 본격적인 해체 작업
다음은 2차 새우 구이로...
2020/10/09 - [행복한 일상들/홈쿠킹] - 「홈쿠킹」새우 소금 구이 & 버터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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