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노지에 캠핑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
장비는 이것 저것 구매 해 놨는데.
써봐야 겠다 싶어서 일단 차에 짐을 싣고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무작정 출발 했다.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이동하다가 가볼만한 포인트 발견..
처음에는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이동을 했다.
이곳은 사유지 주차장에 차박을 할 수 있도록 적게는 만원에서 부터 사만원까지 몇군데가 있고, 바로 해변가에 왕산 오토 캠핑장이 위치해 있다.
근처에 해변가가 많으니 더 돌아보기로 하고 도착한 마지막 정착역..
우선 자리를 보고 점심을 먹고 사이트를 구축하기로 했다.
인천 선녀바위 해수욕장
해수욕장 앞에 힐링캠프라는 캠핑장이 있고, 그 뒤에 공영 주차장이 있다.
원래는 공영 주차장에는 차박 및 캠핑을 할 수 없는 곳인거 같다. (어떤 근거인지는 확인 못함)
하지만 주차장안에 많은 텐트들이 자리를 하고 있기에, 나두 한쪽에 자리를 잡았다.
스캠 2.0 어넥스 내부는 조금 작은 감이 있다. 작년 10월에 구매 했는데. 올 1월에 3.0 이 나와서 벌써 중고가 된 느낌이다.
3.0은 어넥스가 더 넓고 자립이 가능하다 한다. 근데 가격이 비싸다..ㅡ.ㅡ
중고로 산 어넥스이지만 그래도 나름 깨끗하고 아이들이 있기에 쉘터보다는 일체형 어넥스가 좋은거 같다.
새롭게 장만한 장비들로 세팅을 해 놓는다.
아직 완성하지 않았지만 나름 쓸만한 수전
2022.01.14 - [행복한 일상들/캠핑장비] - 『 자작』캠핑용 수전 - 진행중 #내돈내산
수전은 곧 진화할 것이다.
이동식 변기용 샤워 텐트가 있는데 추워서 일단 어넥스 내부에 놓고, 사용 시에만 열어서 사용 했다.
첫날 밤은 이렇게 저물고. 다음날 아침이 되어서야 난 해변을 볼 수 있었다.
모래사장에 큰아덜. 작은 다덜 데리구 축구도 하고 뜀박질고 하고.
여름에 오면 아이들이 놀기 좋을 거 같다.
점심까지 간단하게 먹고, 철수 준비를 하는중 발견한 가슴아픈..
새 해 액땜했다 생각하고 싶지만. 출혈이 너무 크다. ㅡ.ㅡ
다시 홈으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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