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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상들/캠핑

[2015.05.09] 영흥도 솔밭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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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올해는 처음으로 캠핑을 가기로 했다.

   

같이 전산을 공부 하던 후배가 우리보다 출산 예정일이 딱 한달 빠른데..

이번에 못가면 한동안 못 갈거 같다고 울 님과 같이 가기로 했다고..

준비하라고 통보를 받았다.

   

차를 바꾸고 좋은 좀은 바로 넓다는 것이다.

ㅋㅋ 어떻게 넣어도 막 꾸겨 넣어도.. 텅텅 빈다.

전에 레조에서는 정말 칼같은 테트리스를 해도 부족해서 조수석 바닥에 냉장고를 넣곤 했는데

이젠 그냥 막 꾸겨 넣는다.

   

   

   

오늘은 정말 날이 좋다.

영흥 대교를 지나면서 아래에 영흥 수산 센터가 있다.

이 곳에서 임산부들을 위해서 조개를 사고(임산부들을 조개구이를 먹고) ..

(조개 소짜리 3마넌.. 좀 비싸다.)

   

남자들을 위해서 회를 한사라 샀다. (광어 중간 크기, 우럭 작은 크기 에 3만 5천원, 원래 4만원인데 매운탕거리 까지 4만원에 계산), 아래의 안녕하세요 횟집 동생이 한국 수산에서 조개 및 해산물을 파신단다.

   

회를 기다리는 동안 소라를 주셨다..

   

솔밭 캠핑장 입구이다.

거기 주인 아저씨가 해병대 출신 이신가보다.

복장도 관리 사무실(비닐 하우스로 지어짐) 안에도 해병대 분이시구나 하는 걸 바로 느낄 수 있다. ㅎㅎ

   

입구 앞에 흡연 장소가 따로 정해져 있다.

   

..~~ 날씨 정말 죽인다.

   

우리가 텐트 칠 자리..

구역별로 데크로 되어 있는 곳도 있고, 사진 처럼 블록으로 되어 있는 곳도 있다.

2팀이 같이 와서 그런지 이 자리 다 써도 된다고 하셔서 양 끝에 텐트를 치고 중간에 타프를 설치 했다.

   

   

오랜 만에 구축한 사이트..

   

사이트를 구축한 다음..

바로 먹기 시작 한다.

이 맛에 캠핑 하는 거쥐..

   

   

캠핑 전날 대지 고기를 시즈닝하고 워버에 훈재로 해 먹으려고 했는데, 온도 조절 실패로 너무 안 익었다.

그래서 다시 바비큐로 해 먹었는데, 역시 고기는 구워야 제맛이다. ㅎㅎ

   

얼큰하게 먹은 그 다음날은 라면이 쵝오다.

어제 남은 고기와 소시지로 만든 소야와 캠핑장에서 직접 재배하는 쌈채소로 아침을 먹는다.

캠핑장으로 (돈내는 사설 캠핑장)는 거의 오지 않았는데 여기는 금액도 저렴한 편이고 (하루 3만원, 비수기라 그런지는 모름) 직접 키우는 채소를 맘껏 먹을 수 있어서 괜찮았던거 같다. 다음에도 다시 와봐야 겠다.

   

아침 먹고 여기 임산부 자리 제대로 잡으시고

   

여기도 임산부 ㅎㅎ

그렇게 입고 사진 찍으면 부끄러운건 아시는 거쥐? ㅎㅎ

   

써 집에 갈 시간이다.

대부도 맛집으로 나오는 배터지는 집을 검색해서 찾아 갔는데..

문 앞에서 기다리는 팀이 꽤 많다.

   

한참을 기다리다 드디어 나온 양푼 보리밥.. 이게 3인분인데 엄청 많다.

   

그리고 또하나.. 동동주 공짜..

참 좋은 데.. 운전 때메.. 참 그러네...

   

양푼 보리밥과 바지락 칼국수를 배터지게 먹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선영아 (부끄러운 임산부 ㅎㅎ).

즐거웠고 몸 조리 잘해서 귀여운 딸 순산 하길 바란다.

   

그리고 애들 크면 이날을 기억하며, 다시 캠핑 함 하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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