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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상들/캠핑

[2014.06.06~06.08] 안면도 청포대 야영장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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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에는 너무 바뻐서 한번을 못 나온 캠핑.

캠핑 페어도 갔다오고 했는데 장비만 늘었지 제대로 나가 보질 못해서..

2년전 갔던 친구 가족과 다시 뭉치기로 했다.

현재 삼성 전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다가 프로젝트 오픈시간과 겹치면서 

황금 연휴를 보내지 못했지만, 이번 연휴는 꼭 가리라 맘 먹고 금요일(6/6) 밤에 출발 한 안면도...

처음에는 안면도 꾸지나무 해수욕장에 도착 했다. 원래 거기에서 자리를 잡으려 했느데..

블로그들만 보고 갔는데.. 아담 하고 좀 작아서 벌써 좋은 자리들은 먼저 오신 님들이 넓게 넓게 자리를 잡고 계시고..

친구가 또 오기로 한지라.. 자리가 좀 넓어야 되서 다시 다음 장소로 이동 했다.

요즘 캠핑은 돈지X 같다.. 

해가 갈수록 편하게 갈수있었던 캠핑장들은 없어지고.. 

사설 캠핑장들만 들어서 있고. 해변 또한 전에는 지역 분들이 자리 정리 및 쓰레기.. 전기가 가능하다면 그정도 해서

만오천원정도 했던 자리들이 이게 돈이 되어 보이고 장사가 되어가다 보니. 자리세다 물세다 하여 기본이 이만 오천원에서 삼만원을 훌쩍 넘어 가고 있다. (텐트 얼마, 타프 얼마, 추가 요금과 함께.. 예약 없이는 이젠 캠핑도 힘들어 졌다. ㅠㅠ)


그래서 이동한 청포 해수욕장..

새벽에 도착해서 그런지 좋은 자리들이 많아서 일단 취침 모드만 만들어 잠을 청하고 다음날을 기약 했다.

하지만, 이곳이 사유지란다. 

아침에 일어나니 이 곳들이 모두 구역이 정해져있고, 예약제로 운영되는 캠핑장이란다. ㅡ.ㅡ

그리하여, 다시 텐트를 옮여야 하는데 다행히 예약없이 자리를 칠 수 있는 장소를 발견했다. 

하루 이만 오천원.. 그냥 구역외에 자리에 먼저 치면 된단다..

하지만 그 자리는 오후에 나가는 팀이 자리를 비워 줘야 가능 해서 일단 아침 겸 점심을 울 님이 만들어 준 샌드위치로 허기를 달랜다.


울 님 자리 하나는 기똥차게 잡고.. 

텐트를 다시 치기 전에 주변을 한 바쿼 돌아 본다.

어제 사유지의 캠핑장은 화장실이 간이 화장실이 였는데.. 

그나마 깔끔한 공중화장실이 있었고,

그 앞에 편의점이 있다..

행글라이딩을 장비를 이용해 타고 있는데.. 

ㅋㅋ 희안한 광경이었다. 위험하지 않을 까나.. ㅎㅎ

우리가 먼저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옆집과 괜한 신경전으로 기분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텐트를 치고 맘을 좀 다스리고..

바다를 보니까 그나마 좀 마음이 누그러 지네..

울님 .. 

이런데 나오믄 현지인 처럼 머좀 잡으시러 하지만. ㅎㅎ

한나 제대로 잡은게 없다. 

오뎅탕과 너구리로 저녁을 먹는다.

ㅋㅋ 맛이 주긴다.. 여기서 소주까지 한잔 하니.. 

넘어가는 해를 보고.. 캬.. 소리가 절로 나온다.

다음날 아침도 간단 모드..

샌드위치와 삼분 카레...

어제 급 샌드위치보다는 모냥이 좋네..


저녁에 친구 가족을 위해서.. 장작을 주워 답고..

감성 캠핑 모드인 꽃장식과 함께 친구 가족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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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대오토캠핑장 / 야영,캠핑장

주소
충남 태안군 남면 양잠리 1230-52번지
전화
041-674-6259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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