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캠핑이다.
둘째 준비 할 때부터 가지를 못했으니까. 마지막이 아마도 2018년도 ...
2018/10/15 - [행복한 일상들/캠핑] - [20180908~0910] 영흥도 솔밭 캠핑장 with 선영이 가족
처제네가 가본적이 있다고 선착순 야영장이라 아침에 일찍 자리를 잡아 놓겠다고 한다.
[대부도 구봉도 솔밭 야영장] 정식 명칭은 정확히 모르겠다. 부르는 사람마다 다른거 같은데 일단 다음 지도에서는 대부도 구봉도 캠핑장이라고 검색하면 나온다.
급하게 짐을 꾸린다.
오랜만에 하다보니 테트리스도 잘 안되고, 다시 내렸다 올렸다.. ㅡ.ㅡ;
입장료는 텐트를 치느냐와 몇명인지 또 1박 여부에 따라 다르다.
처음 입장 시 가격은 처제네가 아침에 함께 계산해서 잘 모르는데, 내 동생내외가 텐트 안치고 안에 일행있다고 하니까 7,000원을 받았다고 하고, 이튿날 우리가 다시 들어 갔을 때도 아이도 있었는데 7,000원 받으셨다.
그러면 안되겠지만, 그냥 들어갈 방법은 얼마든지 있는거 같다.
대충 자리도 잡고 해서 캠핑장을 한바퀴 돌아 본다.
오면서도 조회를 해 봤는데 가장 많이 나오는 얘기가 바로 아래의 화장실.. ㅋㅋ
너무 유명해서 도착전 휴게소에서 일단 배를 비워 놨다.
화장실을 다녀오신 분들은 큰 용기 없으면 가기 힘들다고들 한다.
울 큰놈(가온)이가 화장실을 들어갔다가 큰소리도 "도망가야 된다" 라고 소리지르고 나왔다고 한다. ㅋㅋ
남자 화장실 또한 노상 방뇨보다 조금 나은 수준..
2개의 수도로 설겆이등의 물을 쓸수 있다.
우리네가 처제네는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일박이 어려웠고, 내 동생내외가 캠핑 숙박을 해보고 싶어하는거 같아서, 텐드를 물려주고 내일 일찍 다시 들어오고 밤에는 철수 하기로 했다.
동생내외의 말로는 ㅋㅋ
일단 관리를 하는 캠핑장이 아니다 보니 늦게까지 술과 음악, 고성, 바닷가에서 폭죽등으로 인해 잠을 잘 수 있는 여건은 아니라고 한다.
특히 이튿날은 화장실. ㅋㅋ
아시는 분들은 웃으시겠지만.. 만땅 .. 넘칠라구 한다.
그래도 해먹에 바다를 배경으로 찍으니 좋긴하네..
여기는 주말에 1박 보다는 가족 단위로 낮에 와서 고기 꿔 먹고. 저녁은 대부도 칼국수 한 사발 하고 가면 딱 좋은 코스인거 같다.
우리도 차가 너무 막히는 것도 있고 배도 고프고 해서, 허벌네 칼국수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갔다.
2020/06/04 - [행복한 일상들/먹자골목] - [음식탐방] 허벌네 칼국수 - 대부도
또 한가지 일요일 철수 시에는 시화방조제까지 3시간 가까이 걸렸다. (차막힘 대박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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