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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거림

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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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 

정말 느닺없이 갑자기..

담배가 맛이 없다..

지인들이 글루와 릴을 줘서 이것만 피웠더니..

담배가 별로 안 땡기는 느낌이 든다.


이때가 싶어서 금연 클리닉 병원을 찾아 봤다.

회사가 논현역 근처에 있는데 마침 회사 옆에 민강남의원이 금연 지정 클리닉 병원 이란다.



그냥 갑자기 땡겼을 때 그냥 찾아 갔다.

인터넷에서 검색 했을 때는 금연을 위한 검사를 해준다는데.

찾아간 병원은 별 검사 없다.

그냥 설문지 같은 종이에 인적사항 적고, 현재 흡연 상태를 점수로 환산하는 걸로 모든 검사를 종료 한다. ㅡ.ㅡa (솔직히 내 상태를 알고 나쁘다면 더 각성하고 금연에 대한 자각을 할 텐데. 역시 국가에서 하는 건 그냥 하는 둥 마는 둥 한다.)

어쨌든 채점 결과 2점이란다. ㅎㅎ 

채점 환산 결과 점수가 2점이면 그렇게 니코틴 의존도가 높지 않다는데..

글쎄 난 많은거 같은데...이상하다.. 

이상하다가 보다 병원에서 성의가 없어 보인다. 난 금연을 하고자 하는 중대 결심인건데..

어찌댔던 성의없은 의사 진료를 마치고 국가에서 시행하는 거라 현찰로만 결재가 된다고 4,500원에 영수증을 준다.

약국에서 약을 사 먹으면 된단다. 


너무 간단했다. 그래도.. 그래도 그 힘들다는 금연을 한다는데.. 다들 돈이 얼마 안되서 성의 없다는 느낌만 가득 들었다.

다음에는 보건소를 가봐야 것다. (다음을 기약하는 건 벌써 문제가 있지만, 병원 진료에 대단히 실망감을 금치 못해서 ....)


인터넷에 금연약하면 쉽게 검색되는 챔픽스.

1~3일은 아침에 1정, 4~7일은 아침, 저녁 1정

부작용으로는 꿈을 많이 꾼단다. 난 그냥 자도 꿈을 많이 꾸는데 더 피곤 하것군..


근데 약은 1주일 짜리고, 병원은 약먹고 2주 후에 다시 오라는데.. 

그냥 1주일은 버티는 건가..ㅡ.ㅡa


이유가 어떻든, 상태가 어떻든 처음으로 해보려는 금연... 치료....

영수증과 약을 자료로 남겨 본다.

한번에 성공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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