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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거림

리엔파이프 (Rien P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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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담배..

끊어야지 하면서 쉽게 끊을 생각을 하지 못하는 담배..

이번에 우리 부부의 2세를 위해서 준비하는 마음으로 담배를 끊어볼까 했는데. 역시 쉽지 않다.

담배를 끊으려면 난 일을 끊어야 한다. ㅎㅎ

   

울님 여기 저기 또 폭풍 검색을 해보시고

리엔 파이프(http://www.rienpipe.co.kr/)라는 것을 물었다.

   

사이트를 보면 특허를 받은 제품으로 그냥 담배를 피면서 니코틴 양을 줄이며 끊는 거란다.

   

택배가 도착 하자 마자 내용물을 확인 해 봤다.

   

   

   

샘플로 1,2,3 번의 3개가 별도로 있고 박스에 10개씩의 날짜별로 사용 할 수 있는 파이프가 있다.

사용 설명서에 샘플도 똑같은 제품이니까 이것을 써보고 다른 사람한테 남은 1,2,3으로 추천을 해 주라고 한다. 성공하면 꼭 추천 하리다. ㅎㅎ

   

사용방법은 그냥 일반 금연 파이프 처럼 담배를 꽂아서 사용 하는 한다.

   

하루 정도 첫날꺼를 피웠는데 안에 니코틴인지 타르인지 냄새가 지독한 물질이 가득 하다. ㅡ.ㅡa

   

아직 금연에 성공하진 않았지만 (시작 3일차) ..

세척이 가능한데.. 이거 그냥 31일까지 성공하면 다시 잘 세척해서 공유하믄 안되나? (잘 모르것네..)

   

지금(3일차)까지의 후기를 쓰자면

일단 전에 피던 담배는 레종 1mg 였는데 너무 안 빨렸다.

일단 전자 담배도 전에 좀 피워봤는데 결국에 담배로 돌아오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담배의 목넘김(?) .. 이는 담배를 빨았을 때 그 연기가 목에 넘어가는 느낌 이랄까 그게 너무 없었다.

그런데 사이트에 보니 안빨리는 담배가 있고 일단 검증된거는 던힐 1mg 가 있길래 담배를 바꾸어서 피워보니. 첫날의 느낌과는 조금 다른 그냥 담배를 빠는 느낌에는 못 미치지만 그냥 담배 피는 느낌은 가질 수 있었다.

이게 첫날의 적응기를 거친건지 던힐이 더 잘 빨리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필터는 2일째로 바꾸어서 피우고 있다.

   

이번에는 성공 해 보리라.. ^^



-- 사용 5일차 tip.

담배를 꾹꾹 눌러 연결한다. (연결 부분이 헐거운 거 같은 느낌으로 다들 아마 그렇게 하실거 같네요)

담배의 필터 부분에 침을 발라 연결 한다. 

담배 마사지(?) (댓글에 먼저 사용하신 분이 알려 주신 건데 담배 필터쪽으로 툭툭 누르는 행위)를 해보세요.. 

전 아직 담배의 목넘김의 느낌을 느끼고 싶은 충동에 그냥 물어보지만, 다시 필터를 껴서 참고 피고 있네요.. 

솔직히 리엔 파이트 사이트에서는 스트레스 없이 피우면서 끊는다는데.. 이거 자체가 스트레스 아닐까용 ㅎㅎ


-- 사용 7일차  : 7일차라기 보다도 필터의 숫자가 7번 ㅎㅎ

이젠 어느정도 익숙 해 진거 같긴 한데..

담배 피우러 가는 횟수는 줄은거 같은데 (이건 솔직히 리엔파이프 보다는 개인의 의지로), 

가서 담배 피울때마다 2개를 연속으로 핀다는거..ㅡ.ㅡa

첫번째는 잘 안 빨린 느낌에 다음꺼를 다시 필터에 끼고 있는 내 모습을 자주 본다는 거 

그래도 그냥 이 필터로 그냥 계속 빨아 보고 있다 .. 

아직 반신반의 ... ㅎㅎ


-- 필터 번호 10. ㅎㅎ

익숙 한것 처럼 느꼈는데 부족함이 너무 컸다.

그래서 혹시해서 레종 1 m에서 3m로 바꿨다. 

담배 끊는다는 놈이 안 빨린다고 바꾸고 있으니 원.. ㅎㅎ

하지만 1m 보다는 확실히 빨리는 느낌은 좋다. ㅎㅎ


-- 마지막 필터 까지..

역시 이런 걸로는 금연이 힘들다. ㅡ.ㅡa

마지막 필터를 끝내고 나니.. 끊어야 되다는 부담감이 다시 그냥 담배를 피게 하는 거 같다. 

줵일.. 더 비싼 담배만 피운 꼴이 되어 버렸네..


세척해서 다시 시작 해 봐야 것다.

다른 님들은 꼭 성공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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