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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거림

말로만 하는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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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말로만 하지 말고 정책적으로 아니 근본적으로 해야 되는 거 아닌가?

아님 말을 말든가..

   

울 엄니 우울 하다고 전화가 왔다.

진짜 특별한 일이 아니면 일과 시간에 그렇게 전화 하는 일이 없으신 분이다.

   

무슨 일인가 전화를 받아 보았더니,

정년이 되셔서 약 반년간을 쉬시다가 집 앞에 어린이 집에서 주방일 자리가 생겨서 거기에서 일을 하시기로 하셨다고 말씀 하신 적이 있었다.

머.. 가깝고 금액적으로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집에 그냥 있는 것을 심심해 하시길래 잘 된일이라고 생각해서 응원을 해 드렸는데.. 이것이 불발이 된 거다.

이유인 즉은 나이가 많다는 이유다.

만 60세 까지 해야 되는 데.. 그것 보다 나이가 많다는 이유..

   

그러면서 엄니 흥분 하시면서 100세 시대에 일을 할 수 있는데 국가에서 일을 못하게 한다고 열을 내신다.

   

머.. 어떻게 생각하기에는 당연한 일을 수 있다.

그 나이가 이 일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판단하여 최고의 나이를 정해 놓은 것은 당연할 수 있다.

   

하지만 조금만 돌려 생각하면, 그렇다면 과연 정년이 지난 분들은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국가라는 가장 높은(?) 곳에서부터 정책을 이렇게 정해 놓고, 말로는 노인들의 일거리 창출을 외치고 있다.

   

아파트 단지의 어린이 집에서 점심 식사 준비만 하는 일이고, 이 일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라고 한다면, 과연 이 어르신 들은 과연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할 수 있단 말인가.!!!

그냥 공무원 들이 그냥 그냥 만들어서 아니 공무원이 그런다기 보다도 국가의 모든 정책을 만드는 거시기(욕을 하고 싶다.)들이 그냥 그 입장이 아닌 펜대를 굴려서 만든 정책이니까 이 꼴인거다.

   

요즘 복지 정책에 대해서 어떤 XX가 떠든 소리가 매스컴을 시끄럽게 하고 있다. 이런 XX들이 먼가를 만드니까 문제가 생기는 거다. 지들 입장이 아니니까.

   

이런 얘기를 엄니와 하다보니 얼마 전까지 2세 문제를 걱정 하던 우리 일이 생각이 났다.

우리도 국가에서는 출산율이 낮다 하면서 출산을 위한 노력은 정말 멀 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심각은 하지만 당사자들이 아니다 보니, 무엇이 필요한지 정말 모르는 것 같다.

   

도대체 이 놈의 나라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되는 상황이 되는 건가..

내참 더러워도 능력이 없어서 절에 남아 있는 내 신세가 한탄스럽다.

   

두서없이 그냥 글에 담고 싶어서 끄적였다.

   

제발 좀 그 입장을 조금만 생각하고 지껄이고 만들어라..

이게 혹 정책적인 일 뿐만 아니리. (나부터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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