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단열재 (방풍 벽지, 단열 벽지)

집이 상가 건물이 3층이다.

그러다 보니 침실의 벽이 외벽이다.

겨울이 되면 외벽에서 외풍이 심하게 느껴진다.

이번 겨울은 조금이나마 따뜻해 지고자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니 방풍 벽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울님 이걸 절대 놓칠 일이 없다.

몇 일 뒤에 울님의 결과 물이 날아 온다.

크림화이트 벽지단열재 접착식 (5T 1mx20m)/단열벽지 냉기차단 벽지시트지

(http://zzq.co.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1148&main_cate_no=)

   

홈플러스600 이 블로깅 자료가 많아서 그냥 이걸 살까 했는데, 울님 사이트를 돌아보다가 이게 더 저렴하다고 이걸 지르시네..

일단 작업 하기 전에 방..

이사올 때 따로 도배를 하지 않고 황토 흙 페이트를 약 2일간 칠했던 벽이다.

창문 쪽과 침대 머리쪽이 외벽으로 외풍이 많아서 일단 이 두 벽 공사를 하기로 했다.

벽지 작업은 생각보다 너무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처음 벽지를 구입 할 때, 고려 했던 것이 바로 접착식 벽지를 구매 했기에 벽에 위에서 부터 붙여서 아래에 맞게 재단만 하면 된다.

모든 작업이 원활했던 것은 아니다.

바로 모서리부분과 컨센트 부분이 좀 난 코스였다.

   

콘센트 부분은 그냥 다 붙여 놓고 구멍을 파는 방법으로 했다.

생각 보다 깔끔하게 파였네… ㅎㅎ

   

   

드디어 완료 된 침대방

   

   

   

사진이 폰 사진이라서 잘 안 나왔는데

느낌은 그냥 벽지 새로 한 느낌.. 이고 일단 벽에서 직접적으로 찬 기운은 안 들어 오는 거 같다.

   

올 겨울은 좀 따뜻하려나….ㅎㅎ

2015.01.01

이 작업으로 그나마 벽쪽에 손을 댔을 때 바로 느낄 수 있었던 찬기는 느낄 수 없었다.

하지만 약 한달이 지난 후 방에서 약간의 매운 향을 느끼게 되었고 혹시 하고 벽지를 약간 올려 봤더니..

헉...ㅡ.ㅡ

벽지에 곰팡이가 다닥다닥..ㅡ.ㅡa

이젠 곰팡이 방지 공사가 필요 할 듯..

일단 방풍 벽지의 코팅으로 인해서 안까지는 곰팡이가 없긴 하지만, 그래도 이건 좀 심각 하다. 

우쩌지..

누가 좀 도와 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