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온 난방기

올 겨울 난방에 대한 관심이 좀 많다.

방풍벽지에 스팀보이에 바스룸 마스터에.. 이것 저것 좀 지르고, 대책을 강구 했다.

   

거기에 빠진 온열기, 보통 선풍기 같이 생긴 온열기를 많이 사용하고 쓰는데, 이것이 전기세를 그냥 무지 막지 하게 먹어 덴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된 엘리온 난방기.

   

   

엘리온 난방기 (http://sunjoymall.com/shop/goods/goods_view.php?goodsno=56&category=004)

   

일반 온열기보다 전기세 뿐만 아니라, 원적외선 복사난방이라는 머 그런걸루 일단 몸에 좋고 따뜻하단다.

울님. 이런거에 목숨 거신다. ㅡ.ㅡa

   

조용한 금요일 저녁.. 택배가 도착 했다

오자마나 상품부터 오픈해 본다.

   

드디어 . 포장 박스를 오픈

   

내용 구성물은 너무 단순 하다.

열판, 발판, 벽걸이용 연결대,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ㅎㅎ) 전기 코드

   

두께는 보는 사진과 같이 상당히 슬림하다.

   

생각보다 열판의 크기가 큰 편이라서 따뜻하겠구나.. 라는 기대감이 생긴다.

   

조립은 너무 간단하다.

열판을 받침 홈에 끼우면 끝.. 벽에 걸때는 벽걸이 홈에 끼우면 끝…

크기 비교를 위해 머그컵을 앞에도 놓고… 그리고 뒷 면도 한컷..

   

   

마지막으로 함께 동봉된 사용 안내서

   

조립이 완

료 되었으니, 이젠 온기를 느낄 차례..

   

   

헐..

이게 몬가…

온기가.. 온기가.. 잘 느껴지지 않는다.

   

   

이게 어찌된 일인가..

온도를 저온으로 해서 그런가 싶어서 고온을 누르고..

온기를……

   

이건 난방기로 사용 하기에는 너무 온도가 낮은 편이다.

적외선 복사열로 열기 아니 온기를 느끼는 정도의 온기이다.

   

고온으로 설정 하면 그나마 온기가 나온다 하는 정도여서 이 난방기를 가지고 따뜻함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거 같다.

   

하지만, 아이가 있거나 하면, 안전을 위해서는 (열판에 손이나 발을 올려놓을 수 있을 정도의 온기) 그냥 쓸만하겠지만, 정말 난방을 위한 난방기로 사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 할 듯 싶다.

History

-- 2015.01.15

사온지 보름 만에 제일 안 쓰는 내 서실(작업실)에 울님이 짱박어 놨다. ㅡ.ㅡ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