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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상들

[2014.10.25] 반고흐전 & 이태원 & 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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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온 주말..

이번 주는 울님이 반고흐전을 예매해 놓으셨다.

"반고흐 10년의 기록" [http://vangogh2014.com/]

반고흐의 작품들을 디지털화 해서 영상과 함께 볼 수 있도록 전시회

입구 옆에 반고흐의 자화상에 자신의 얼굴을 넣고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이걸 그냥 지나칠 리 없는 울 님 .. 한 컷 하시고..

차마 얼굴은 부끄러워서 .. ㅎㅎ .. 스티커 처리

전시회인데도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하네..

   

   

이 밖에도 많은 사진들이 영상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원작에 느낌을 받기에는 부족한 듯 싶다.

   

나가는 길에 어린아이들의 작품이 전시 되어 있는데, 아이들은 상상력은 대박이다.. ㅎㅎ

그리고 유명인사들의 이상한 작품도 있네..

   

전시회는 용산의 전쟁기념관에서 했고, 전시회를 둘러보고 옆 동네인 이태원에 가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이태원의 맛집이라고 많이 블로깅 되어있는 스모크 살롱..

이곳은 수제 소시지를 파는 곳이다.

일단 이곳은 기본이 기다려야 머든 할 수 있는 곳이다. 그 만큼 사람들이 많다는 거다.

   

   

   

   

잘 먹고 나와서 이태원을 한바퀴 돌아보고, 남산을 가기로 한다.

남산에 가기 전에 이태원의 명물이라는 츄러스를 먹으러 갔는데.

츄러스 하나 먹겠다구 기다리는 사람들이 이렇게 만다니..

이태원을 돌아다니다가 상점 앞에서 만난 개 ㅎㅎ

너무 귀여워서 한컷

오랜만에 올라간 남산 ..

그 자리에 아직 잘 있었다.

날이 좀 쌀쌀한데 관광 버스로 실어 날은 중국 관광객들이 너무 많았다. 이거 한국인가 중국인가 할 정도로 중국말만 계속 들었다.

여기서도 맥주 한잔..

남산도 한바퀴 돌고 오늘 좀 빡센 여정이네..

마지막으로 신당동 떡볶이로 저녁을 하기로 했네

원조 떡볶이 집은 또 한참을 줄을 서야 되네..

하튼 서울은 좀 맛집이다 하믄 기본은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그냥 앞집 떡볶이 집으로 갔다.

어렸을 때 대전에 스마일 떡볶이 집이 있었다.

처음 (중2정도) 때 먹었던 그 맛은 나에게 정말 신세계였는데

그 맛을 느끼기에는 많이 부족한 그저 상업적인 맛으로 느껴짐이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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