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 유럽 가다 [2014.07.18-출발 전야]

대지 유럽 가다.

울님!! 내가 프로젝트 끝나자 마자 날 가만두지 않는다. ㅎㅎ

남들은 한달이상 아니 최소 삼개월은 준비기간을 가지고 유럽여행을 간다고들 한다.

하지만 우리 부부.. 단 일주일 만에 모든 준비(ㅡ.ㅡ 티켓 외에는 별준비 한것이 없다.)를 마치고 용감하게 유럽 여행을 떠났다.

2014년 7월 19일 ~ 7월 30일까지 (9박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들어가서 스위스를 거쳐 프랑스에서 귀국 하는 노선이다.

여유를 가지고 철저한 준비를 하는 이유는 아마도 금전적인 이득을 보고자 하는 노력의 일부일 것이다. 철저한 준비는 고사하고 단지 인터넷에서 그나마 싸게 나온 티켓을 준비하고 그때부터 어디를 갈지 정하는 이런 용감 무식한 부부의 여행을 함께 해요~~~ ㅎㅎ

너무 일정에 대한 준비가 없고 인터넷에서 알아보니 "유로 자전거 나라" 이라는 현지 여행 사이트가 있다.

머 그냥 무턱대고 결제해 버렸다. ㅎㅎ

사실 울님과 이걸 해야 되니 말아야 되니 고민하다가 너무 준비 한 것이 없어서, 프랑스에서라도 좀 여행 다운 여행 해보고자 해서 질렀다. (사실 이 투어가 여행 중 젤 남은 투어였던거 같다. - 혹시 유럽 여행을 고민 하시는 분은 특히 일정에 대한 고민은 유로 자전거 나라과 상의 하세요.. 여긴 정말 강추 합니다. 뒤에 유로 자전거 나라와의 시간이 나옵니다. ^^)

도착하는날 독일에서의 숙소만 잡아 놓고 이동중에 찾아보자 생각을 잡고 무작정 출발 준비를 시작 했다.

우선 입을 꺼랑, 먹을 꺼랑 .. 를 담고..

출발전야는 어수선한 기분과 내일 출발하는 기대와 약간의 걱정이 있는 밤이었다.

Tip: 아무리 무작정 떠나는 여행이라해도, 여러 나라를 다닐 생각이면 유로패스는 꼭있어야 할것 같네요. 요즘은 유로패스도 국내 여행 사이트에서 예약 구매가 가능합니다. (참고로 전 인터파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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