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04] 산정 호수(한화 리조트) [01]

산정 호수 (2014.10.04 ~ 2014.10.05)

얼마 전에 내 생일이 지나갔다.

서글픈 현실이지만, 나이가 먹을 수록 생일이나 특별 기념일에 대해서 특히 나에게 있는 기념일에 대해서 둔감해 진다. BUT..!! 울 님 기념일은 무쉰 일이 있어도 챙겨야 되는 더 서글픈 현실.. ㅡ.ㅡ

울님 그래도 내 생일 이라고 근 한달 전부터 놀러갈 준비를 하신다. 회사에서 나오는 리조트를 예약하고 가기로 한다.

[한화 리조트 로비]

[한화 리조트 방 전경]

리조트는 대학교 MT때 가보고 처음이다.

내부가 크고 깨끗하다. 하지만,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산정 호수의 특성상 베란다에서 바라보는 전경을 기대 할 수는 없었다.

짐이라고 차밖에 없기에 주차를 하고 밖을 나가보았다.

호수 입구에 있는 궁예 동상..

궁예랑 산정 호수와 무쉰 관계가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가는 중간 중간에 궁예를 알리는 알림 내용들이 많다.

등산로(? 산책로) 중간 중간에 장승이 있는데 장승이 좀 부끄럽게 생겼당 ㅎㅎ

역시 이런 데에서는 먹는것이 빠질 수 없지..

대박 아이템 발견 .. ㅎㅎ

카메라는 내가 들고 다니고, 커플 사진을 찍을 때는 핸폰으로 셀카질..

하지만 팔이 짧은 관계로 커플 사진은 주변 배경 없이 얼굴만 대빵크게 나왔는뎅…

살까 말까 했든 셀카봉..

8,000원에 파시는 분이 계셔서, 싼 맛에 샀는데.. 대박 아이템.. (울님은 유럽 여행에 이 아이템이

없었음을 너무 아쉬워 했음)

이 대박 아이템 덕분에 커플 셀카질이 많아 졌따..

오늘 산천호수를 걸으면서 위험한 상황이 있었다.

가족여행을 나오신거 같은데 휠체어를 탄 아주머니께서 길에 미끌어져서 약 5m 정도의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너무 놀래서 그 아주머니께 다가가서 일단 안정을 취하게 해 드리고 낭떠러지에서 나오시는 것까지 무사히 도와 드렸다.

정신 없이 도와드릴때는 괜찮았는데 끝나고 나니 온몸에 힘이 풀리고, 긴장이 풀어진듯한 몸 상태가 되었다.

그 분은 무사히 내려가셨나 모르겠네….

일단 산정호수를 한 바퀴 돌고 포천에 유명하다는 맛집을 찾아 배를 채우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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