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을 다녀 와서 연휴 기간에 갈곳을 찾다가 순천 여행을 하기로 했다.
순천, 음… 울 님이 결혼 전부터 순천 순천.. 한번 가자고 했는데 . ㅎㅎ
겸사 겸사 해서.. 이번에 갔다 왔당.
네비에는 대전에서 출발하여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가는 노선을 알려줬는데..
무쉰 배짱이라고, 대진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한참을 돌았다니..
비가 오는 것을 걱정했는데..
차라리 빗방울이 좀 내렸으면.. 햇살이 너무 좋아서 해를 피해다녀야 했당.
내 차는 카니발인데 승용요금으로 주차료를 받는당.. 그래서 2,000원
1인당 5,000 원이 자연생태공원..
엄청 비싸다..
근데 이 표하나로 순천 정원이라는 곳을 같이 갈수가 있단다.. 그나마 위안..
순천 자연생태 공원 안내도..
엄청 크다.
순천 자연생태 공원은 갈대밭으로 조성되어 있고, 앞에 산 정상(?)에 최종 목적지인 전망대가 있다.
ㅋㅋ 머리 가리신 분은 우리 아저씨(?) 아니 큰형 아니.. ㅎㅎ
그냥 큰형.. 요즘 고민이 많으신듯. ㅎ
순천에서는 꼬막 정식을 먹어봐야 .. 아.. 순천에 갔다 왔구나 한단다..
그래서 폭풍 검색을 해 보니.
순천만 생태공원 주차장 앞에 저기 보이는 일품 꼬막정식 게장정식 가게가 맛집으로 많이 나온다.
그런데 어떻게들 알고 기다리는지 은행 순번표를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
현재 대기 인원 30명.. 즉 30상이 교체가 되어야 내가 들어 갈수 있다는 얘기 (-.-)
그래서 옆집 순천만 일번가에서 밥을 먹었다..
나와서 느낀 점인데..
사람 많은 집은 이유가 있고, 사람이 없는 집은 이유가 있는 거 같다.
다음 이동지는 순천 정원...
순천정원 안에 라디오 부스가 있다.
진짜 라디오 방송을 여기서 한다.
카메라가 핸폰인 관계로 안에 사람들은 보이지 않지만, 직접 방송하는 모습을 보는 이들도 많다.
순천 정원 입구의 안내돌(?)
울 엄니..
조각상을 꼬시고 있다. ㅎㅎ
조각상이 부담스러운지 끝까지 모른척을 하고 있네..
큰며누리는 좀 뻘쭘해 하고 있네.. ㅎㅎ
언제부턴가 블로그에 자기 사진이 올라가는 것을 엄청 짜증내는 울님..
그래서 살짝 모자이크(?) 처리.. ㅎㅎ
아무도 못 알아 보꺼.. 걱덩마..
돌아다니기가 어려울 정도로 날이 더워서..
내부를 순환하는 관람차를 탔다.
1인당 2,000원 ..
내부 식물원에서 울 엄니 한컷.
모든 관람을 마치고
더운 열기를 좀 시킬 겸해서 찾은 팥빙수 가게..
오랜만에 엄니와 가족이 함께 바람도 쐴겸해서 좀 멀다면 먼 순천까지의 하루 여행..
햇살이 너무 강해서 살이 탄 거 외에는 좋은 추억이 하나 더 늘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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