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집을 전전하다 보니 이런 집에 원래 있는 용품들이 고장나믄 고민이 되는게 사실이다.
우리집이라면 형광등을 고장나서 교체 할 때가 되면 LED 등으로 교체 하고 싶으나, 내 집이 아니라는 생각에 선듯 투자가 안된다.
그래서 안정기를 사다가 교체 하려 한다.
알단 아이 방이 3개의 형광등을 달게 되어 있어서 2개짜리 안정기와 1개짜리 안정기가 필요하다.
전기 제품에 대해서는 문외한으로 조명가게를 가기 전에 제품 사진을 찍어 놓는다.
2등용은 전 집에서 사 놓았는게 있어서..
일단 천장에서 형광등 전체를 분리하고 나중을 위해 사진을 찍어 놓는다.
우선 안정기와 메인 전선의 연결 부분..
메인 전선 부분의 연결 부를 잘 돌려 빼낸다. 보통 오래된 부분으로 잘 안 빠진다. 그냥 난 잘라 냈다.
메인 전기와 연결하는 전선과, 형광등과 연결하는 전선으로 나눠진다.
학창시절 기술과목에서 줏어들은 교류 직류 단어만 아는 정도의 지식으로 이게 무슨 선인지 알수는 없고, 색이 흰색과 회색으로 구분 되어 있기에 색상 대로 빼고, 다시 껴 넣었다.
전선을 뽑아 보려 했더니 잘 뽑히지 않는다.
그래서 형광등 연결부의 4개 구멍에 드라이버를 넣고 올려 봤더니 뚜껑이 열린다.
무리하게 잡아 빼지말고 한쪽 방향으로 돌리면서 빼면 빠진다.
동일한 색상대로 전선을 껴 놓고 조립을 한다.
2구 안정기도 동일한 방법으로 분해, 연결, 조립을 한다.
조명가게에 처음 안정기 관련 문의를 했을 때, 무조건 형광들 전체를 교체 하는 것이 좋다고 하시면서 고가의 형광등세트를 추천해 주셨다.
서두에서도 얘기 했지만, 전세집은 글쎄 잠시 들렀다가는 느낌으로 무언가를 내 돈주고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약 1만원 정도의 금액과 약 30분 정도의 투자로 다시 정상으로 형광등이 다 켜지면 성공 아닌가!!! ㅎㅎ
#D.I.Y - 자가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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