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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업무 관련 책을 사다가 베스트셀러라고 타이틀이 튼 책을 같이 샀다.
서울에 와서 좋은 점(?)은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에서 책을 볼수 있는 거다
그렇다고 내가 책을 많이 읽는 건 아니지만, 지방에서는 출퇴근을 위해서는 운전이 필요했기 때문에 대중교통의 이용이 힘들었는데, 서울은 운전이 어려워(사실 대중교통이 젤 빠른거 같다.) 대중 교통을 이용한 출퇴근과 지하철에서 책을 읽으면 멀미가 없다는게 좋다.
책 내용으로 돌아 와서.
일단 요즘 책들은 권선징악(정의는 승리한다. ㅎㅎ)는 결론이 모호해 진거 같다.
이 책에서 우리의 할배..(주인공인 알란)은 결과적으로 살인이라는 걸 하게 된거다.
자신이 직접 살인은 하지 않았지만서도, 결국에는 살인인거다.
근데.. 할배는 살인은 피하고 조연들..과 함께.. 다시 원하는 삶을 영위한다.
역사적 배경과 함께 우리의 할배는 정말 많은 경험을 하게 된다. 외국 소설에서 김정일, 김일성을 만나게 될 줄이야..
낙천적인 스타일에 모든일은 현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정치와 종교에는 철저하게 담을 쌓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만 평생을 살다가, 마지막도 원하는 삶을 영위해 가시는 할배 멋지다.
책 내용은 머리 아플것도 없고 진지한 면도 그렇게 많지 한고, 그냥 killing time 용으로 읽을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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